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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일본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눈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by SOME MORE 2024. 2. 16.

출처-나무위키

 

기본정보

이와이 슌지의 첫 장편영화

본인의 소설을 기반으로 직접 연출, 각본을 맡아 제작한 1995년 개봉 일본 로맨스 영화

재개봉만 8번! 멜로 영화의 고전으로 기억되는 작품

출연 -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줄거리

와타나베 히로코는 유키야마에서 조난사고로 옛 애인 후지이 이츠키를 잃었습니다. 히로코는 그의 3주기에 참석하기 위해 오타루를 방문하여 그의 친정에 들렀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그의 앨범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가 예전에 살던 주소를 발견하게 되고, 팔에 메모를 하는데 현재는 국도가 되어버려서 존재하지 않는 주소라고 했습니다.

히로코가 보낸 편지는 오타루에 사는 후지이 이츠키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후지이 이츠키님 안녕하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후지이 이츠키의 옛 주소에는 동명의 여성 후지이 이츠키가 살고 있으며, 그녀는 신기해하며 고베에 사는 히로코에게 답장을 하게 됩니다.

'히로코는 저는 건강합니다. 감기기운이 좀 있어요.'라고 써서 보냅니다. 

그의 편지에 대해 히로코는 감기약과 함께 몸을 걱정하는 내용의 글도 써서 함께 보냅니다. 

와타나베 히로코는 친구 아키바에게 그 이상한 편지의 답장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시게루는 후지이 이츠키의 친구이면서 지금의 히로코를 좋아하지만, 히로코는 아직 전 애인을 잊지 못합니다.

더 이상 없을 옛 애인에게 보낸 편지에 답장이 왔다고 황당해하면서도 기뻐하는 히로코를 보고 질투하는 시게루.

신기한 펜팔을 아키바는 의아해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말 당신이 후지이 이츠키인지 증거를 보여달라고 편지를 보냅니다.

그 편지를 받은 후지이 이츠키는 운전면허증을 함께 보내며 더 이상 편지를 쓰지 말라고 합니다.

히로코는 연인이었던 이츠키와 주고받는 기분이 들었는데 면허증과 편지를 보고 실망합니다. 현실은 역시 바꿀 수 없다고 낙담하지만 히로코와 아키바는 오타루로 향합니다.

 

감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찰을 기다리는 동안 잠든 이츠키는 아버지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꿈을 꿉니다. 이츠키의 아버지는 감기를 악화시켜 폐렴으로 죽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름의 남자 후지이 이츠키가 같은 반에 있었다는 중학교 때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후지이 이츠키집에 방문한 히로코는 이츠키가 병원 갔다는 아버지의 말에 편지를 두고 돌아갑니다.

히로코가 이츠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이 편지는 지금 집 앞에서 쓰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는 후지이 이츠키는 다른 사람이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편지를 읽은 이츠키는 동급생 중에 동명이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편지로 알립니다. 히코로 가 찾고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의 친정을 방문합니다. 동명이인 여중생 후지이 이츠키의 사진을 보고 자신과 닮았는지 묻습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했는데 비슷하면 곤란하다는 히로코.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옛 애인과의 중학교 시절 추억을 가르쳐 달라고 편지로 부탁합니다.

두 사람은 3년 동안 같은 반으로 같은 이름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고, 투표로 도서위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서위원일은 전혀 하지 않고 책을 읽기만 했던 이츠키(남)는 아무도 읽지 않을 책을 빌려서 도서카드의 맨 첫 장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 장난을 합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부탁을 받고 모교의 운동장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교내 은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하며 도서실에 갑니다. 이츠키의 이름을 듣자마자 도서위원인 여중생들의 흥이 넘칩니다.

여후배들은 도서 카드에 있는 '후지이 이츠키'찾기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츠키는 자신의 이름을 친구가 장난으로 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이츠키는 부정합니다. 

이츠키는 학교에서 나올 때 선생님으로부터 후지이 이츠키(남)가 2년 전에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히로코는 시게루와 함께 이츠키가 조난당한 산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역시 돌아가고 싶다는 히로코를 설득해 산장으로 향합니다.

산장에는 이츠키가 조난당한 이래 등산자를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츠키의 친부가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가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예전에 이츠키가 같은 노래를 불렀던 것을 기억하는 히로코는 왜 그 노래를 부르는지 묻습니다. 그 노래는 이츠키가 마지막으로 부르던 노래라고 설명합니다. 이츠키가 조난당했을 때 계곡 바닥에 떨어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만 들려왔다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많은 행복한 추억이 있는데도 아직도 더 만들고 싶다며 고개를 숙입니다.

새벽 무렵 시게루가 히로코를 깨워 밖으로 불러냅니다. 이츠키가 조난당한 산을 보여주고, 제대로 봐주라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산을 향해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몇 번이고 외치며 눈물을 흘립니다.

 

중학생의 이츠키(여)가 아버지를 잃고 학교를 쉬고 집에 있을 때 이츠키(남)가 찾아옵니다. 못돌려주니까 대신 책을 돌려달라고하며 맡기고 갑니다. 이츠니는 신학기에 등교하고서야 이츠키(남)이 전학을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맡긴 책을 도서관에 돌려준 것이 이츠키(여)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습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지금까지의 편지를 '이것은 당신의 추억이니까'라고 써서 되돌려 보냅니다.

 

중학생들이 이츠키(여)에게 좋은 것을 발견했다며 책을 가지고 오는데 그 책은 이츠키(남)가 마지막으로 맡겨둔 책이었습니다.

도서 카드 뒷면,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진 카드를 보며 그제야 어린 시절 이츠키가 자신을 짝사랑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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