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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날씨의 아이 줄거리 신카이월드 (天気の子)(2019)

by SOME MORE 2024. 2. 15.

출처 - 나무위키

 

날씨의 아이 짧은 소개 

2019년 7월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2016년에 대히트한 전작 ' 너의 이름은' 은 세계에서도 유명한 작품으로, 시체스 카탈로니아 국제 영화제,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에서의 최우수 장편 작품상을 비롯해, 일본 이외에서도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카이 감독이라고 하면 영상미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너의 이름은 이전 작품들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모든 작품에 공통되는 엄선된 영상미와 소년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내용은 '신카이 월드'라고도 불립니다.

극 중에서는 실재하는 장소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카이 마코도 감독의 성지순례하는 팬도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신카이 감독이 만든 날씨의 아이는 이상한 힘을 가진 소녀와 가출해 도쿄에 온 소년이 만나 서로 끌리는 이야기지만, 그냥 러브스토리가 아닙니다. 관람 후 많은 해석이 오가고 있고, 재관람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줄거리

모리시마 호타카는 외딴 섬에서 가출하여 도쿄로 상경합니다. 도쿄에서의 생활에 불안을 느끼고 있던 그는 오컬트 잡지의 라이터로 스카 케이스케라는 남자에게 고용되어, 거기서 '100% 맑은 여자'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도쿄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는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그런 비도 그치게 하는 '100% 맑은 여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호타카는 히나라는 소녀와 만났고, 사이가 좋아하진 호타카는 그녀가 그야말로 '100%맑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맑은 여자로 사업이 되지 않을까? 아르바이트에 잘려 돈이 궁한 히나타에게 호타카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과 히나의 남동생 나기와 함께 

'맑은 여자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 일에 기쁨을 느끼는 하루나였지만, 그 이면에는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가슴을 울리는 작품으로 현대사회에 사는 어른들이 보면 좋을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1. 소년의 가출

고등학교 1학년 호타카는 태어나고 자란 외딴섬을 뛰쳐나와 도쿄로 향하고 있었다. 페리에서 호우에 휩쓸려 갔지만 아슬아슬하게 구조된다.

힘들게 도착한 도쿄는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이상 기후를 겪고 있었다. 그런 도쿄에서의 생활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앞으로의 생활에 불안을 느낀다. 어느 날 호타카는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수상한 꾸러미를 줍는다. 맥도날드에서 저녁 수프를 먹으면서 그 꾸러미를 열자 안에 권총이 들어있었다. 당황한 호타카는 가방에 황급히 넣고 고민한다. 3일 연속으로 수프만 마시러 오는 호타카를 불쌍히 여긴 점원 히나가 호타카에게 햄버거를 대접한다.

 

2. 히나와의 재회

호타카는 스카에게 연락해 그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사무실에 방문한다. 스카는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한다. 스카의 회사는 오컬트 잡지의 기사를 작성하다가 요즘 화제인 '100% 맑은 여자' 취재를 하고 있는 중이였다. 호타카는 스카 사무실에서 일하는 나츠미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호타카는 꾸중을 들으면서도 점점 일에 보람을 느낀다. 그런던중 수상한 남자들에게 곤란한 일을 겪고 있는 히나를 보게 된다. 그녀를 구하려던 중 권총을 쓰게 되고 히나와 도망친다. 히나는 자신이 아르바이트에 잘린 것을 밝히며 돈이 필요해서 남자들과 함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호타카는 히나를 옥상으로 유인한다. 여전히 쏟아지는 비를 올려다보며 그녀가 기도하는 순간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그녀가 '100% 맑은 여자'였다.

 

3. 맑은 여자로서의 일

호타카는 돈이 필요한 히나에게 능력을 살려 비지니스를 하자고 제안한다. 중요한 날에 맑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날씨를 전달하는 일. 히나와 둘이서 살고 있는 남동생 셋이 함께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계속 내리는 비에 신에게 매달리는 기분으로 의뢰해 오는 사람들은 끊이지 않았고, 입소문으로 화제가 됩니다. 큰 행사 의뢰를 맡았을때 TV에 찍히는 바람에 의뢰가 쇄도했고, 이미 맡고 있던 2건을 끝으로 휴업하게 됩니다.

의뢰처에서 호타카는 히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것, 그녀의 생일이 가까운 것을 알게 됩니다. 나기의 조언을 듣고 히나를 액세서리 샵에서 반지를 삽니다. 

 

4. 맑은여자의 진실

스카와 나츠미는 '100% 맑은 여자'의 전설의 취재를 위해, 어느 신사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날씨의 무당에 관한 슬픈 이야기를 듣는데 두 사람은 그 이야기를 듣고 묘한 셀렘을 느낀다.

히나의 맑은 여자 비지니스의 마지막 의뢰인은 스카였다. 그는 사별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맑은 여자에게 의뢰한 것이다. 모두 함께 한바탕 놀고 난 후, 나츠미는 신사에서 들은 이야기를 히나에게 말해준다. 그냥 전설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호타카가 히나에게 반지를 건네려고 말을 걸었을 때 히나 주위에 순간 돌풍이 불고 눈앞에서 히나의 모습이 일순간 사라진다. 

공포에 질린 히나는 호타카와 아파트로 돌아간 후, 자신이 맑은 여자가 된 이유를 설명한다.

 1년전 폐빌딩 옥상에 있는 신사 기둥. 입원해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그 신사 기둥을 통과한 히나는 그날부터 하늘과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히나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현관 벨이 울린다. 이전에 히나를 지키기위해 권총을 쏜 모습이 씨씨티비에 찍혀 호타카를 쫓고 있었던 것. 히나와 호타카는 도주하게 된다.

 

5. 소년소녀의 도주극

날씨는 더욱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8월인데 눈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히나는 나츠미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날씨의 무녀는 미친 날씨를 되돌리기 위해 히나를 제물로 바쳐 자신이 사라짐으로써 이상기후가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다음날 히나는 사라지고 없었고, 도쿄의 미친 날씨는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호타카는 옥상에 도착해 히나를 생각하며 신사 기둥을 통과한다. 그러자 호타카의 몸이 하늘로 날아올라, 구름 위에 서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된다. 호타카는 히나에게 '날씨 따위는 미친채로 있어도 좋아'라고 말한다. 히나는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을 선택하며 지상으로 돌아온다.

그 후에도 도쿄에는 비가 계속 내려 많은 지역이 잠겼다. 부모 슬하에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던 호타카는 오랜만에 도쿄로 돌아와 3년만에 히나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앞으로 계속 함께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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