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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엔칸토 : 마법의 세계 디즈니 애니메이션 관람후기

by SOME MORE 2022. 1. 24.

이미지출처 - 나무위키

 

 

영화 정보

감독 카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바이런 하워드, 재러드 부시

장르 애니메이션, 뮤지컬

개봉일 21년 11월 24일

엔칸토 줄거리

[결말 포함/스포 주의]

 콜롬비아의 숲 속의 엔칸토에 마법이 시작된 것은 내전으로 인해 세 쌍둥이를 남겨두고 떠난 할아버지의 선물인 촛불의 마법이었습니다. 촛불의 마법으로  마드리갈의 가문의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이상하게 미라벨에게는 나이가 찼음에도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마드리갈 가문이 가진 마법의 능력은 가문뿐 아니라 마을 전체를 도와주고 지키는 것이라, 마법의 능력을 얻게 되는 날이 마을 사람들에게도 큰 축제였습니다. 마드리 사촌 안토니오가 능력을 받는 날도 축제의 분위기였죠. 그날 미라벨은 마드리갈의 가문을 지켜주는 집(까시타)에 큰 금이 가는 것을 목격해 가족에게 알리지만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미라벨은 힘이 센 둘째 언니가 집에 금이갔던 날 마법(초인적인 힘)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집에 금이 가는 것이 마법에도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라벨은 자기가 가문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미라벨이 능력을 얻는 날 집을 나간 부르노 삼촌(미래를 보는 마법을 가짐)이 집에 몰래 숨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과거 브루노가 봤던 미래를 같이 보자고 합니다. 그땐 까시타가 없어진다는 무서운 내용에 끝까지 다 보지 않았지만, 미라벨과 끝까지 본 미래의 내용은 미라벨이 이사벨라와 포옹을 하면 마법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걸 보게 됩니다. 미래를 보게 된 미라벨은 언니 이사벨라를 찾아가지만 까시타의 불안정함이 미라벨의 탓이라고 여기는 할머니 때문에 슬픈 미라벨의 마음과 함께 까시 타는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마법의 촛불을 구하기 위해 미라벨은 집으로 뛰어들어갑니다. 

 무너진 집을 가족들 그리고 마드리갈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마을 사람 들고 함께 집을 쌓아 올립니다.

 할머니는 마법이 내전으로 잃은 할아버지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고, 다시는 그때처럼 무너지고 싶지 않은 생각 때문에 가족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고 특별해지길 원했지만 까시타가 무너진 후로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별은 빛나는 게 아니라 타오르는 거야"

" 능력은 나의 일부일 뿐"

총평

 특별한 능력을 가진 대상을 다들 부러워 하지만, 능력을 가진 언니들을 보며 그 뒷면에는 특별하기에 더 완벽해야 하고 그 완벽을 유지하기 위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겠구나, 저 나름대로 고충도 있구나라고 알게 되었고,

미라벨을 통해 특별하지 않아도 돼, 있는 그대로의 '나'자체 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야!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 주변의 사람들은 능력이 좋은데 내 자신은 평범한 거 같아 속상해하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위로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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