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LALA LAND) 뮤지컬영화 리뷰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영화 정보

감독 데이미언 셔젤

장르 뮤지컬 영화

개봉 2016.12.07

출연진

엠마 스톤 - 출생 1988. 11. 6 미국

               - 주요 작품 크루엘라, 크루즈 패밀리, 좀비랜드,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라이언 고슬링 -  출생 1980. 11. 12 캐나다

                      - 주요 작품 퍼스트 맨, 블레이드 러너, 노트북

줄거리

[결말 포함/스포 주의]

 배우 지망생이라는 꿈을 품고 카페에서 알바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미아(엠마 스톤)는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집니다.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걷다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이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재즈를 싫어하는 식당 주인 때문에 정해진 선곡으로 연주해야만 했는데,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죠.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좋아하는 재즈곡을 연주하다가 그날 바로 해고되고 맙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그렇게 처음 마주치게 되지만 해고된 세바스찬은 무심하게 미아를 지나칩니다.

시간이 흘러 봄에 파티장에 간 미아는 생계유지를 위해 파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세바스찬과 두 번째로 마주치게 됩니다. 파티에서 만난 남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세바스찬을 이용해 빠져나가면서 같이 노을 지는 보랏빛 하늘을 보며 걷습니다. (여기서 탭댄스를 추는 명장면이 나옵니다.)

 세바스찬은 다음날 미아가 일하는 카페로 가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이모로부터 영감을 받아 배우를 꿈꾸는 미아의 이야기, 재즈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세바스찬의 이야기. 서로에 대한 호감이 생기면서 다음 영화관 데이트까지 잡게 됩니다.

 애인이 있었던 미아는 애인과 약속이 있었다는 것을 약속 당일 알게 되었고 세바스찬과의 영화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애인과 애인의 형과 함께 식사자리를 갖게 된 미아는 그곳에서 자신의 꿈을 무시하는 발언들이 오가는 것을 듣습니다. 그때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세바스찬이 떠올랐고 자신의 꿈을 이해해주는 세바스찬을 만나기 위해 극장으로 향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가 됩니다.

 세바스찬은 대학 동기로부터 새로 준비하는 밴드 키보드 자리를 제안받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이를 거절하지만 미아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현실과 타협해 밴드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 후 미아는 알바를 그만두고 꿈에 매진하고, 세바스찬은 밴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서로 바쁘게 지냅니다. 얼마 뒤 미아의 단독 공연은 실패로 돌아가고 미아는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며칠 뒤 세바스찬에게 미아를 찾는 전화가 오는데 미아의 단독 공연을 보고 마음에 들었던 영화 관계자가 미아를 캐스팅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오디션을 보고 나와서 세바스찬은 미아를 위해 한발 물러서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기로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미아는 배우의 꿈을 이루었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남편과 길을 걷던 중 우연히 들어간 재즈바 이름은 세바스찬에게 추천해준 '셉스'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세바스찬도 그토록 원했던 꿈을 이루었고, 그 둘은 그곳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 사람들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끌리게 되어 있어

 자신이 잊고 있던걸 상기시켜 주거든 "

" 재능은 없고 열정만 가득한 사람들 있잖아,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나 봐 "

 

총평

ost, 영상, 대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했던 영화였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들리던 그 재즈 음악이 이렇게 슬픈 음악일 줄 몰랐고요.

미아와 세바스찬이 이루어지지 않아 슬퍼했다가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루었기 때문에 해피앤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셉스'에서 서로 재회해서 교환한 눈빛과 함께 흐르던 노래가 너무 슬펐습니다.